과학상 수상자인 김범식 교수는 ‘콰시맵(Quasimap)’이라는 독창적인 기하학 이론을 창안해 수학과 물리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거울 대칭 현상을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규환 교수는 모든 빛을 반사 없이 매질 내로 투과시키는 것이 가능함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공학상 수상자인 박부견 교수는 시스템의 시간 지연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했 이영국 교수는 세계 최초로 고망간 TWIP강을 국내 기업과 함께 개발해 이를 자동차에 적용했다. TWIP강은 기존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연성이 뛰어나다.
40세 미만 우수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젊은 과학자상’은 서인석 서울대 교수, 함유근 전남대 교수, 박정원 서울대 교수, 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4명이 받았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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