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16일 하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 836∼839번 환자로 분류됐다.
836번과 837번 환자는 앞서 810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모 한방병원 입원 환자로, 이 병원 근무자인 82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838번 환자는 831번 환자의 가족이다. 839번 환자는 830번 환자의 지인으로 밀접 접촉한 것으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광주 810번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n차 감염(연쇄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는 총 8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1∼13일 각각 9명, 15명, 22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가 14일 5명, 15일 2명으로 줄어들었으나 다시 16일 1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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