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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자동차
[별별시승] '미니'하지 않은 뉴 미니 컨트리맨···파워풀한 매력

1,998cc에 4기통 터보 엔진

2세대 컨트리맨 부분 변경 모델

덩치 커지고 디지털 기능 탑재돼

미니컨트리맨이 ‘미니’하지 않게 돌아왔다. 귀여운 외모에 반전을 느끼게 하는 성능, 감성 디자인까지 미니는 타면 탈수록 매력적인 차량이다. 시승 모델은 ‘뉴 미니 쿠퍼 S ALL4 컨트리맨’. 1,998cc에 4기통의 미니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까지 얼마나 묵직함을 전달해 줄 지 몹시 궁금해 졌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6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솔린과 디젤 각각 3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선두 주자이자 ‘1만대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둔 미니는 귀엽고 깜찍한 외관과는 달리 거친 주행감, 승차감 등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중에서도 덩치가 가장 큰 컨트리맨은 이전 모델 대비 넓어진 적재 공간까지 다재다능해 져서 돌아왔다.

뉴 미니 컨트리맨/사진제공=미니코리아




뉴 미니 컨트리맨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295㎜, 1,820㎜, 1,555㎜로 현대차 소형 SUV 코나보다 전장·전폭은 80㎜, 20㎜ 큰 반면, 전고는 5㎜ 낮다. 크기에 비해 전고가 낮아 스포티하고 명랑한 분위기가 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ℓ이며 40:20:40으로 폴딩되는 뒷좌석의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ℓ까지 확대된다. 작은 덩치와 달리 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셈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다부진 근육질의 느낌이었다. 미니의 전통적인 육각형 구조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헤드라이트, 전체를 아우르는 주간주행등과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가 강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미등에 적용된 유니온잭 디자인은 컨트리맨 만의 개성을 완성한 듯 보였다.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제공=미니코리아


시동을 걸자 이전 모델과는 달라진 네비게이션이 눈에 띄었다. 동그란 모양으로 테두리를 마감한 무드램프는 실내 디자인의 핵심이었다. 가운데 위치한 네비게이션은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이 적절히 배치됐다. 3D로 표시되는 네비게이션은 이전의 모델보다 진화된 점이 부각됐다. 특히 야간 주행 시 조명과 어우러져 트렌디함을 나타냈다.

네비게이션 아래 위치한 시동 버튼, 주행모드 변경 버튼 등은 레버로 돼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냈다. 계기판은 언뜻 태블릿 PC를 세워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자 웅장한 배기음이 뿜어져 나왔다. 컨트리맨 쿠퍼S의 최고 출력 192마력.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바닥을 한껏 누르며 달리는 느낌에 무거운 스티어링 휠까지 일자로 쭉 뻗은 도로에서 치고 나가는 힘이 상당했다. 시속 100km를 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초 남짓. 미끄럽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묵직한 덩치와는 달리 민첩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제공=미니코리아


특히 언덕과 내리막, 오르막이 반복되는 와인딩 코스에서는 컨트리맨의 진가가 발휘됐다. 스티어링 휠이 다소 묵직하지만 안정감을 더하며 원하는 방향대로 정확하게 조향을 이뤄냈다.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섀시는 이전 모델보다 강해져 승차감을 더했다.

다만 페달과 브레이크 모두 딱딱해 호불호가 갈릴 듯 보였다. 딱딱한 페달은 밟는 즉시 속도감이 느껴지지만, 밟을 때 마다 딱딱한 브레이크는 다소 부드러운 정지를 원하는 드라이버에게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신형 뉴 미니 컨트리맨은 편의사양이 확대됐다. 쿠퍼와 쿠퍼D ALL4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은 아이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 제공됐다. 미니 커넥티드 기능도 탑재돼 △미니 텔레서비스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능과 재미 등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다. 이날 탄 모델의 가격은 5,300만원. 다른 모델들은 디젤 기준 4,560만~5,590만원, 가솔린은 이보다 낮은 4,470만~5,300만원이다. 미니를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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