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합참, 경항공모함 사업 방향 논의···오늘 합동참모회의 개최

경항모에 탑재할 전투기 도입도 논의할 듯

경항모 소요 결정되면 본격 사업 시작

경항공모함 예상도. /사진제공=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30일 오후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해군의 경항공모함(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건조와 수직이착륙 전투기(F-35B)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합참이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해 경항모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경항모에 탑재할 수직이착륙 항공기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회의에는 원인철 합참의장과 남영신 육군·부석종 해군·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경항모 건조와 이 함정에 탑재할 수직이착륙 전투기로 유력한 F-35B에 대한 소요(연구개발 또는 구매) 결정이 이뤄지면 내년 중에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방중기계획에 예산이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그러나 회의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타당성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쪽으로 결론 나면 경항모 도입 사업은 늦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국방예산 52조8,401억원 가운데 경항모 건조사업과 관련한 예산은 연구용역비 1억원만 반영됐다. 이는 국회 국방위원회가 토론회 등을 열어 여론을 더 수렴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자는 취지로 반영한 예산이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경항모 건조를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101억 원을 요구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해군의 경항모는 국방부가 지난해 8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개념설계 계획을 반영하면서 공식화됐다. 이어 지난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계획을 반영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