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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사내벤처 활성화로 신사업 창출

한국전력기술이 혁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파트너 도약을 위한 제2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사내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적재산권 마케팅 서비스 개발사업’, ‘필수안전등급 감시화면 개발사업’ 2개 팀이 선정됐다.

지적재산권 마케팅 서비스 개발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영업활동 등의 마케팅 서비스 개발이며, 필수안전등급 감시화면 개발사업은 건설 원전 안전계통 디스플레이에 대한 예비품 확보 및 대체품 공급을 통해 안전등급 디스플레이의 공급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들 사업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 신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1기 사내벤처인 ‘배관감육 프로그램 기술지원 사업’은 지난 4월 UAE 원전 운영사인 Nawah와 약 7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원전 판로개척 및 화력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배관감육 관리 프로그램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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