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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구의원 '5인 술파티' 적발에…野 "사퇴가 답"

"모범은 못 보일 망정…민주당, 국민에게 사과해야"

김종인(앞줄 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술자리를 갖다 적발된 것과 관련해 “사퇴가 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구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합금지명령을 위배하고 지역에서 5인 이상이 모인 술자리에 참석해있다가 적발됐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공동체를 위해 가족과의 모임이나 식사마저도 취소하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가 있느냐”며 “이 시국에 국민들께 모범을 보여야 할 구의원이 심야에 파티룸 술 파티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해당 구의원이 지역주민들과 만나는 자리였고 간판이 없어 몰랐다는 해명도 도대체 어떤 고충을 들어주기에 밤 11시에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술 파티를 벌였는지 황당할 뿐”이라며 “(간판이 없어) 사무실인 줄 알았다는 변명은 구차하기까지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해당 구의원도 의원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앞서 해당 구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무렵 마포구 합정역 인근 파티룸에서 5인 이상이 모인 술자리에 참석해있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겉으로는 영업을 끝낸 듯한 업소에서 늦은 밤까지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이어지자 인근 주민이 민원을 제기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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