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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다중방어 대응설비 설계용역 수주

한국전력기술이 2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600억원 규모의 ‘중대사고관리전략 이행을 위한 다중방어 대응설비(MACST) 계통연계 상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용역은 원자력안전법 제20조(운영허가) 사고관리계획서 제출 법제화에 따라 전 원전에 극한재해에 따른 모든 사고에 대비한 다중방어 대응 설비(MACST 설비)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계약 후 48개월간 설비 배치에 따른 구매규격서 작성, 최적의 계통연계 방안, 설계변경서 작성 등 해당 설비의 효율적인 현장 배치, 계통설계 및 제반 업무를 수행해 사고관리능력 평가 및 사고관리전략 수립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해 극한재해 사고관리 분야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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