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법무부, 반부패 평가 최고등급... 검찰은 3년 연속 최저

권익위 '반부패 활동 평가' 결과 발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공공기관 반부패 활동 평가에서 법무부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반면 검찰청은 사실상 최하점을 받았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해양경찰청, 중소벤처기업부도 1등급을 받았다. 해경은 전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반면 검찰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미흡 수준인 4등급으로 평가됐다. 정책 참여 및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병무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도 4등급이었다. 중앙부처 가운데 5등급은 없었다.

지자체 가운데선 전남·충북도가 1등급에, 서울·인천·대전·강원·경북이 4등급에 포함됐다. 서울 성동구는 광역·기초단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5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남대, 전북대도 5등급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우수' 2등급 이상인 곳은 전체의 39.5%인 104개(1등급 29개·2등급 75개)였고, 2년 연속 1∼2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법무부 등 64개였다.

권익위는 각 기관의 반부패 활동 실적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등 7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해 5개 등급(1∼2등급 우수, 3등급 보통, 4∼5등급 미흡)으로 분류한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