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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국민의당 청년들 "무능한 여당이 정권 연장할 수 있다는 위기감…단일화 이뤄야"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또 분열하면

국민에게 정권교체 당위성 주장할 수 없어"

정진석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를 가리는 면접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권욱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청년 정치인들이 26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와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청년들은 무능한 여당 세력이 정권 연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기에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또 분열하게 된다면 우리는 결코 국민에게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주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모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 단일화로 정권교체를 하자는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을 향해 △단일화 방식을 조속한 시일 안에 제시 △네거티브 선거운동 자제 △단일화 결과 승복 서약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범야권의 각 후보를 초청해 미래 청사진을 듣는 청년정책 토론을 진행하고, 과도한 인신공격을 하거나 과거에 얽매여 있는 후보에게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청년을 위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정책을 함께 홍보하는 초당적 매니페스토 운동을 실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진출자 8명,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진출자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8명의 공관위원은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압축해 만장일치로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예비경선 진출자는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선동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등 8명이다.

부산 예비경선 진출자는 △박민식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 6명이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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