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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낙연 “한해 4번 추경, 558조 사상최대 예산, 그래도 부족”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국가경제 선방에도 민생경제는 악화”

“고용·소득 취약계층이 먼저 쓰러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안경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지난 해 4번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올해 558조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연단에 올라 “우리는 국가경제는 선방하고 있다. 그러나 민생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입주 점포 30%가 폐업한 남대문 시장, 3대를 유지해왔지만 사업을 중단하게 된 폐업한 비빔밥짐, 58년 영업하다 사라진 동네 탁구장 등을 열거하며 “무슨 말씀으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업종은 하루가 위태롭다”며 “고용취약계층, 소득취약계층이 먼저 쓰러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59년 만에 한 해 네 차례 추경 △고용유지지원금과 고용안정지원금 확대 △자본시장에 10조 원의 유동성 투입 △558조 원 2021년 예산의 상반기 72.4% 집행 계획을 열거하면서 “그래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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