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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구시대유물' 발언에 유승민 "586들이 장악한 이 정권 정치야말로 구시대 유물"

"'북원추' 의혹은 국민 입장에서 당연히 제기할 수 있어

대통령은 누구 지시로 일어난 일인지 밝혀야 할 것"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달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586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 정권의 정치야말로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구시대 유물’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대통령의 정치철학은 어떤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권력 실세들은 대부분 1980년대에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던 NL(민족해방노선) 계열 운동권 출신들, 소위 586이 그들”이라며 “40년 전에 시계가 멈춰있는 586 운동권들의 정신세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북한원전건설 추진 의혹은 국민의 입장에서 당연히 제기할 수 있는 의문”이라며 “남에는 원전이 위험하다고 탈원전을 하면서, 북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전을 짓겠다는 발상을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구시대 유물 정치라는 동문서답을 할 게 아니라, ‘북원추’가 누구 지시로 일어난 일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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