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게임인재원’ 1기 교육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019년 8월 개원했다.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게임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1·2기 교육생 112명이 교육 중으로, 졸업을 앞둔 1기 교육생들은 지난해 ‘스마트조이’, ‘네오플’, ‘비빔블’, ‘로드컴플릿’ 등에 총 6명이 조기 취업하기도 했다. 또 2020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은상,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0에서 ‘Excellence in Experimental’상을 받고 지스타(G-STAR) 2020 쇼케이스 게임체험관 온라인 전시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인재원 교육과정은 2년 8학기 전일제로 운영된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3개 전공학과를 갖췄다. 게임사에 근무하는 현직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2월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캠퍼스를 구축해 현장 연계를 보다 강화하기도 했다. 오는 6월부터는 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본부장은 “게임인재원을 통해 실무에 곧장 투입될 수 있는 게임인재 배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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