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액면분할을 단행한다. 유통주식수는 기존보다 5배 늘어난다.
4일 현대중공업지주는 5,000원이었던 액면가를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하는 안건을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식 액면 분할로 현대중공업의 보통주는 기존 1,579만8,617주에서 7,899만3,085주로 늘어난다.
회사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이사회 결정사항은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현대중공업지주 주식의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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