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투명성기구(TI)가 평가한 방산 기업의 반부패 지수에서 세계 5위, 아시아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평가 등급 기준으로는 레오나르도(이탈리아)와 레이시언(미국) 2개 기업이 A등급을 받았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록히드마틴(미국)과 BAE시스템스(영국) 등 14개 기업이 B등급을 받았다.
B등급 이상은 134개 기업 중 상위 12%에 해당하며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평가 점수 기준으로 ‘톱 5’에 포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의 부패 방지 의지와 관련 규정, 관리 책임 수준 등을 평가하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협력사 선정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운영과 청렴·반부패 규정 준수 노력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고 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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