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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OCI, 美 중국산 폴리실리콘 불매 추진에 신고가

장 중 9%가량 올라

OCI 관계자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OCI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 불매 소식에 OCI(010060)가 강세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OCI가 전 거래일보다 7.26% 급등한 12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중 주가는 8.97% 뛴 12만 7,5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로 삼으면서 미국 태양광 업체들은 신장 지역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을 불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은 6일(현지시간)에도 "중국이 인권유린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EU(유럽연합)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의회는 심각한 인권침해 발생 시 해당 지역 상품수입 금지규정을 법안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고, 영국 상원도 중국 신장 인권 탄압과 관련해 무역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OCI의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4·4분기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글로벌 친환경 정책 확대로 태양광 설치가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간 OCI는 제조 원가를 약 18% 낮춰 원가 경쟁력에서 중국계 업체들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OCI 말레이시아 공장은 신장 외 지역에서 가장 낮은 원가 수준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증설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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