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375500)(옛 대림산업)가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대전 유성구 ‘DL대덕연구소’ 내에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경기도 용인에 있던 안전체험학교의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설과 콘텐츠를 추가해 이전 개관했다. 새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다.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이뤄져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 최신 사물인터넷(IoT)·드론·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110차례에 걸쳐 2,785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임직원은 물론 협력 업체 근로자, 학생 및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전 혁신 경영을 첫 발걸음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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