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골프는 2021년 글로벌 50주년,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리티 라인, S-럭셔리 라인, 20주년 한정판 라인으로 봄·여름 시즌 공략에 나선다.
올해 봄·여름 제품의 특징은 레터링 포인트다. ‘두잉’에 적합한 코디로, 여성은 셔츠에 미니 후드를 포인트로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소매에는 블루,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접목해 보그너 특유의 럭셔리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그중에서도 니트 블루 시리즈는 유러피언 감성이 느껴지는 블루와 크림 컬러의 럭셔리 코디네이션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분위기와 보그너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는 디테일로 골퍼들을 찾아간다.
한편 독일의 전통 있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보그너는 1932년 올림픽에 크로스 컨트리와 스키 점프 선수로 참가한 윌리 보그너가 설립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뮌헨 지역에서 소량 생산하는 기업이었지만 스포츠와 패션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80년 넘게 사랑 받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했다. 대문자 알파벳 ‘B’는 세련된 스포츠 의류의 기호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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