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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동명대 지역사회협업센터장, 사업 추진 성과·저력 인정 받아

산학어워즈 대상, 부산시청소년지도사협회에선 공로패

AI융합혁신 생생현장 지역청소년초청 탐방 위력 발휘

비콘그라운드내 창작지원공간 메이커스페이스도 선보여

청소년지도사 양성, 직접 만든 케이크 소외계층 나눔도





오랜기간 지역사회와의 전방위 밀착 협력과 대내외 봉사 등을 펼쳐온 박수영(사진) 동명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이 잇단 수상 등으로 눈길을 끈다.

25일 동명대에 따르면 박수영(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제4회 동명산학어워즈 교원부문 대상, 자랑스러운 동명인상을 연거푸 수상했다. 교외로부터는 부산정보기술협회 감사패와 부산시청소년지도사협회 공로패를 최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수상에는 박 교수가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는 물론 저력이 깔렸다는 평가다.

실제 박 교수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지원금 3,000만원)받은 ‘AI융합혁신생생현장 지역청소년초청탐방’을, 스마트팜(도시농업), 드론, 메이커스페이스, 생활천문학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총 14회에 걸쳐 지역의 소외 청소년층 65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바 있다.

대학과 기업과의 지원 협력에도 온 열정을 쏟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판로개척 등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청년기업 제품 서비스 판촉 지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국대 배재대 전북대 한라대 등 전국의 8개 대학과 함께 추진해 온 클라우드기반 마케팅지원플랫폼(대학몰)도 구축완료 국면에 접어들어 상반기중 운영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도시재생기업 비틀과의 ‘기업 밀착 단기(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연구제’를 통해서는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생물(水生物) 그림 삽입이 가능한 디지털 아쿠아리움’ 관련 특허를 지난달 22일 출원하기도 했다. 동명대가 비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수영구 망미동 수영고가도로 하부 공간에 있는 콘테이너형 복합생활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 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지원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새로이 만들어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지자체와 일반 주민들을 위한 활동도 왕성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용호대가족프로젝트’가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박 교수가 부산 남구청, 용호동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삼각 협력한 끝에 11월 용호동 지역주민 대상 도시재생 주민대학, 텃밭조성,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완료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교직원 10여명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 400개를 교내에서 직접 만들어 남구지역 소외계층 및 환경미화원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1~5차) 및 베이킹 교육(1차)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재학생들을 청소년전문가로 속속 이끌고 있다. 청소년지도사 대비 특강(산학클러스터강좌)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5주간 가진 결과, 93.75%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특히 동명대의 대표적인 브랜드 시책으로 자리잡은 비교과 ‘리빙랩’(지역사회문제를 찾아내고 직접 해결하기까지 하는 현장밀착프로그램)을 총괄 지휘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개월여동안 재학생 총 172명이 총 29개 TU-리빙랩팀을 꾸려 관광교육환경보건안전복지분야에서 13개 학과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 활동을 했다. 당시 ‘명소탐방’ 리빙랩팀(최우수상)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부산의 숨은 명소 명물 명사 명품문화 등을 발굴해내고 순회 탐방해 이를 흥미진진한 영상(총14편)으로 제작해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학리빙랩네트워크포럼 이사교 책임교수,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동남권참여대학 책임교수이기도 한 박 교수는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명소탐방영상은 부산과 대한민국의 자긍심 제고와 관광상품화 및 글로컬 도시세일즈 등에 일조했다”고 자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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