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역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에서 곶감 회원 농가, 수출업체 에버팜(대표 이나미),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곶감 미국 수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물량은 3톤(6,000만원)으로 중화농협 첫 해외 시장 진출 실적이며, 앞으로 여러 나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곶감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32톤(4억 8,000만 원)을 미국을 포함한 베트남, 네덜란드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한 가운데 풍부한 영양 성분과 높은 당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도 해외시장에서 호평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작년 개화기 냉해와 최장 장마로 감 수확이 크게 줄었지만, 회원 농가들의 노력으로 수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