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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050만달러인데…임성재, 얼마나 가져갈까

WGC 워크데이챔피언십 3R

5언더로 케빈 나 등과 공동 20위

톱10과 5타차…선두는 모리카와

우즈 트위터 계정에 "수술 성공적"

임성재가 28일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 하고 있다. /브레이든턴=EPA연합뉴스




올해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메달을 노리는 한국의 에이스 임성재(23)가 총 상금이 무려 1,050만 달러인 특급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 클럽(파72)에서 계속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3언더파 69타를 보탠 그는 사흘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보다 6계단을 올라갔다. 15언더파 단독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와는 거리가 있지만 톱 10 선수와는 5타 차다. 세계 랭킹 17위 임성재는 한국 국적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교포 선수인 케빈 나(미국)와 이민우(호주)도 공동 20위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이민지의 동생이다. 시원한 장타가 장기인 이민우는 이날 드라이버 샷으로 최장 337야드를 찍었다.



모리카와가 2타 차 선두를 달려 투어 4승째에 다가선 가운데 브룩스 켑카(미국)와 빌리 호셸(미국)이 13언더파 공동 2위에서 역전을 넘본다. 전 세계 1위 켑카는 지난 8일 피닉스 오픈에서 1년 6개월의 우승 가뭄을 끊은 데 이어 뚜렷한 상승세를 찍고 있다. 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공동 42위에 처져있다.

11언더파 공동 5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리드(미국)는 최종 4라운드에 붉은 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기로 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통적인 최종 라운드 복장을 따라 입는 것으로 우즈의 쾌유를 빌겠다는 의미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은 우즈는 27일 후속 수술을 받았다. 우즈 트위터 계정에는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회복 중이며 기분도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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