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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시공간 넘어 교감하는 여성들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천선란 외 지음, 허블 펴냄





천선란, 박해울, 박문영, 오정연, 이루카 등 5명의 작가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행성을 주제로 함께 내놓은 앤솔러지다. 시공간을 넘어 공명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자신의 영역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나아가며 외연을 확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선란의 ‘뿌리가 하늘로 자라는나무’는 지구를 침공한 외계 생물체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인간의 고독함을 그린다. 박해울의 ‘요람행성’은 환경 오염으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 인류의 새로운 행성 개척기를 담았다. 또 오정연의 ‘남십자자리’는 초고령사회, 박문영의 ‘무주지’는공동양육을 SF 세계와 연결했다.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이루카의 ‘2번 출구에서 만나요’도 흥미롭다. 1만3,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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