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해외선물 NO.1’ 퓨처온 소속의 아토 트레이더]
WTI(4월)는 금일 OPEC+회의를 앞두고 OPEC+의 감산 노력 기대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미국 내 가솔린 재고 급락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현재 시장은 금일 저녁 예정된 OPEC+ 회의 결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우디의 추가 감산분 100만bpd가 연장이나 철회 혹은 점진적 축소가 될 것인지 여부와 감산의 되돌림 폭이 최대 폭인 50만bpd까지 될 것인지,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에 면제국인 이란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란에게도 새로운 감산 쿼터가 부과될지 여부 등이 주목해볼 포인트다.
[2021년 3월 4일 Crude oil 선물지수 전략]
[2021년 3월 4일 Crude oil 선물 지수 240 분봉]
전일 OPEC+회의에서 예상과 달리 산유량을 동결할 수 있다는 외신이 보도되면서 국제유가(WTI)가 상승 마감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OPEC+가 하루 평균 50만 배럴 산유량을 늘릴 것으로 봤던 시장과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일 유가는 60$를 다시 한 번 지지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유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관전 포인트는 OPEC+의 증산 부분이 아닌 사우디가 4월 자발적인 감산을 연장할 것이지 철회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증산을 하되 30만 ~70만 bpd 수준의 감산 되돌림에 합의하는 것이다.
금일 저녁에 예정된 OPEC+회의 결과에 유가의 중장기적 향방이 결정되니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Crude oil은 관망해야 한다.
퓨처온 소속의 아토 트레이더는 현재 서울 경제TV에 출연중이다.
그의 해외선물 투자전략은 매일 밤 23:00~24:00 ‘해외선물 No.1’생방송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본 기사의 내용은 전문가의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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