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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렉키로나 유럽 판매시 수익 개선…목표가↑"

키움증권 목표가 17만원 제시

본업 지속 성장…렉키로나 수출 기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키움증권은 본업의 지속적 성장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수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목표가를 12만7,000원에서 17만원으로 33%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트룩시마 경쟁 심화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휴미라 고농도 시밀러와 램시마SC 유럽 본격 진출로 본업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EMA 롤링 리뷰 결과가 3~4월 중에 나 올 것으로 보여 긍정적 결과 및 국가별 계약 체결된다면 실적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는 현재 유럽 식품의약국(EM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허 연구원은 “렉키로나의 유럽 긴급사용 승인 및 각 국의 정부와 비축물량 계약이 진행된다면 지난해 고성장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며 “렉키로나는 여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신약이라는 점에서 이익개선 효과가 뚜렷하고 정부 비축 물량이기 때문에 영업 비용 등이 적게 든다는 것 또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인 4일 장 마감 후 지난해 매출 1조6,276억원, 영업이익은 3,6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허 연구원은 “매출은 평균 환율 하락 영향이 있었고 3분기에 반영되었던 미국향 트룩시마 변동대가가 4분기에는 적게 반영된 영향을 받았다”며 "영업이익은 미국 지역 비중 증가 및 직판체제 안전화 등으

로 원가율 하락하며 24%의 양호한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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