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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펫 커머스 앱 ‘푸드 pood’ 3월 출시, “고민은 푸드가 대신합니다.”





세계 최초 맞춤형 펫 커머스 앱 ‘푸드 pood’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픈서베이에서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반려동물의 경우 건식을 가장 많이 급여하고, 만족도는 58%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려동물이 서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의 인기순, 구매 데이터, 지인 추천을 통해 구매하기 때문에 내 반려동물에게 맞지 않는 사료를 급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반려동물에게 질병, 비만 등 다양한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다.

㈜지앤원의 반려동물 플랫폼 푸드는 반려동물의 유전적 질병을 기반으로 생애주기, 보호자의 고민, 기존 앓았던 질병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맞춤 영양 솔루션을 제안한다. 국내 영양학 전문 수의사는 5명 미만이며, 이 중 김정민 수의사가 푸드와 함께 개발하였다. 김정민 수의사는 서울대학교 수의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 Davis에서 수의 영양학 익스턴을 수 료한 영양 전문 수의사다.

‘새로운 펫 커머스 경험’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푸드는 프리미엄 펫 커머스로서 영양학적 가치가 있는 사료만을 판매한다. 이 곳에 있는 사료들은 모두 검증되었다는 이야기다. 전문적이고 어렵기만 한 영양학적 부분들을 앱 내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반려동물 정보를 입력해두면 어떤 사료를 보더라도 내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인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둘째, 입력한 반려동물 정보를 기반으로 김정민 수의사와 함께 설계한 알고리즘 기술이다. 영양 학 전문 수의사의 맞춤 솔루션을 비대면으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분석에 걸리는 시간은 단 5초에 불과하며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푸드 앱은 오는 3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고, 추후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앤원의 푸드 왕지원 대표는 “기존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상품후기, 구매 데이터 분석으로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반려동물에게 올바른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며 “수의학과 기술의 조합으로 탄생한 푸드와 함께 새로운 펫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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