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서 교통신호 위반으로 검거된 태국인 3명이 탄 차량에서 싯가 1억원상당(40g· 1,300명분)의 필로폰이 발견됐다. 구미경찰서는 10일 새벽 0시 45분께 임은동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3명이 탑승한 외제차량을 추격한끝에 구미 IC앞에서 가드레일을 추돌한뒤 달라나는 남여 각 1명을 검거했으나, 1명은 야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을 수색한끝에 필로폰이 들어있는 비닐봉지(사진)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무면허, 불법체류, 마약류관리에 의한 법률위반으로 긴급체포하는 한편 필로폰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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