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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면 네이버도 간다…네이버 목표주가 10% ↑

메리츠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47만->52만원으로 ↑





메리츠증권은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네이버쇼핑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NAVER(035420)의 목표가를 기존 47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10% 올려 잡았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를 내고 “네이버쇼핑의 가치를 기존 20조 8,000억 원에서 28조 원으로 34.6% 상향한다”며 “쇼핑 부문의 가치 상승으로 네이버의 적정 주가도 52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공모가가 주당 35달러, 시가총액이 630억 달러(약 71조 8,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첫 거래일 공모가 대비 41.5% 상승한 49.5달러에 마감됐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쇼핑의 가치를 쿠팡 대비 70% 할인된 값을 토대로 산정할 때 47~65조 원까지 상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쿠팡의 기업공개를 계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네이버와 이마트의 쇼핑사업제휴 결정,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등으로 상위사업자들의 인력, 자본력, 물류 등에 기반한 과점 현장이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스토어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도 호재다. 그는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최초로 해외 시장 성과가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할증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스토어는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상반기 라인 선물하기와 공동구매, 하반기에는 야후재팬, 조조타운 등에 입점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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