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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리 상승 제동 걸릴까…은행株 약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의 로고./사진=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매입 속도를 상향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약세다.

12일 오전 9시 분 기준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3.08% 하락한 5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신한지주(055550)(-1.84%), 우리금융지주(316140)(-1.19%), 하나금융지주(086790)(-1.83%)도 약세다.



간밤 ECB가 최근 유로존 국채 금리 급등을 고려해 오는 2분기 채권 매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이들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CB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규모(1조 8,500억 유로)는 유지하지만 매입 속도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채권 매입 규모는 나오지 않았으며 ECB의 결정 직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ECB의 조치로 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증시에서도 JP모건(-0.52%), BofA(-0.35%)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은행주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우상향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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