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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상사 최초로 8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800억원 규모 ESG채권 포함, 회사채 1,500억원 발행

전기차, 친환경 소재, 바이오사업 등에 조달 금액 사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녹색채권 발행으로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에만 쓸 수 있도록 자금 사용처를 제한한 채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발행 예정인 회사채 1,500억원 가운데 약 800억원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ESG 채권은 국내 상사업계 최초의 녹색채권이며, 이를 통하여 조달한 자금은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차부품 사업 등 ESG 채권 취지에 적합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는 “지난 12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당초 계획인 1,500억원 보다 증액 발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에 발을 들이며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한 팜 사업 환경사회정책을 선언했고, 최근에는 자회사인 포스코 SPS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구동모터코어,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참여하는 등 환경영향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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