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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투자 앞장 선 롯데케미칼

정밀화학·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130억 규모 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롯데케미칼(011170)이 1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신소재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17일 롯데정밀화학·롯데액셀러레이터와 130억 원 규모로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2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99억 원을 출자했고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각각 29억 7,000만 원, 1억 3,000만 원을 기여했다. 롯데케미칼의 한 관계자는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 롯데액셀러레이터와 50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해 화학 신소재·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고배율 폴리프로필렌(PP) 발포 시트 생산기술을 보유한 ‘케미코’,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한 ‘블루뱅크’ 등 6개 기업에 투자하는 성과를 냈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조성되는 2호 펀드는 기존 신소재와 친환경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스타트업 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기업당 투자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김교현(사진) 롯데그룹 화학BU장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사업 확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이노베이션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스타트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협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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