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모든 공공 시설물에 적용할 공공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 시설물 디자인을 기존의 경관 위주에서 주민의 삶의 질,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한 이용자 중심으로 바꾸고, 산과 하천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주변의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노원구 공공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노후한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바꾸는 생활안전형 디자인 적용 확대 △수락산과 불암산 등 우수 힐링 공간으로의 접근성 극대화 △기존 유휴 공간의 효율적 활용 △지하철 교각 등 도시 구조물의 갤러리화다. 이를 위해 구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상계, 중계, 하계, 공릉, 월계 등 6개 권역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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