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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부산세관장, 신임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교류 증대 방안 논의

18일 김재일(오른쪽) 부산본부세관장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한·EU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1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만나 한·EU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달 17일 부임한 페르난데즈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세관장과 페르난데즈 대사는 이 자리에서 교류 증대 방안을 논의한 이후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주요 수출입통관 업무현장을 둘러봤다.



김 세관장은 “올해는 한·EU FTA 발효 10주년으로, 지난 10년 동안 양측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우호관계를 확대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양측 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양측의 교역이 원활히 이뤄져 감사하다”며 “교역 확대를 위한 부산세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EU 대표부도 함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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