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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신현준 늦깎이 다둥이 아빠 된다…"5월 셋째 출산 예정"

신현준 / 사진=서울경제스타 제공




배우 신현준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19일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신현준의 아내가 최근 셋째를 임신해 30주 차에 접어들어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현준은 세 아이의 아빠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라며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축복해 주시고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직접 임신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가족은 그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때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줬다. 아빠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 같은 아이. 좋은 소식 늦게 전하게 돼 아빠 마음이 아프다"라며 "아내의 순산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현준은 2013년 첼리스트 김경미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1968년생인 그는 올해 53세로, 셋째까지 얻으면서 늦깎이 다둥이 아빠가 됐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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