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의약외품 마스크가 2억장 가까이 생산되며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주(3월 15∼21일) 의약외품 마스크가 총 1억956만장 생산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KF94)는 9,069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 1,590만장, 수술용 마스크 270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마스크 가격 또한 온라인·오프라인 모두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지난주 장당 596원으로 직전 주 607원보다 다소 떨어졌다. 오프라인 가격은 1,333원으로 전주 1,321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지난주 온라인에서 477원, 오프라인에서 684원에 각각 판매돼 전주의 가격인 489원(온라인), 675원(오프라인)과 비슷했다.
마스크 제조를 허가받은 업체는 지난 21일 기준 1,449곳으로 지난해 6월(238곳)에 비해 1,211곳 늘었다. 허가 품목 수는 5,236종으로 같은 기간동안 3,519개 증가했다. 식약처는 현재 보건용 마스크 1,123건, 수술용 94건, 비말차단용 393건의 품목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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