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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야스쿠니뷰' 발언 법적 대응에…이준석 "사실관계 부정하나"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한 허위사실"

朴 "지난 2월 처분, 약점 감추고자 공격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3일 자신을 포함해 김은혜, 김도읍, 성일종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도대체 뭘 고소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북쪽으로는 신사가, 서쪽으로는 메이지신궁이 있다는 사실관계를 부정하시는 것인지”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박 후보 캠프는 배우자의 도쿄아파트 소유와 관련해 이들이 ‘야스쿠니뷰, 토착왜구’ 등의 비판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후보 측은 “‘초호화 아파트’, ‘야스쿠니 뷰’, ‘진정한 토착왜구’ 등의 표현으로 박 후보의 일본 아파트 구입과 관련한 경위, 목적, 규모, 위치 등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언론매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후보의 남편이 일본에 업무와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토착왜구’, ‘위선영선’ 등의 비방과 모욕을 했다”며 “아파트가 20평 정도의 소형으로, 구입목적은 오직 직장 생활을 위한 거주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후보자인 고소인을 비방하여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를 의도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 과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와 관련, “(도쿄아파트는)지난 2월에 처분했다. 본인들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뒤집어씌우는 공격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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