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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육 스트레스, 상담하세요” 부산시, 우리아이 보육맘 사업 추진

아종합지원센터 9곳, 기본상담·심화상담 지원

취학 전 영유아 둔 양육자 대상


부산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영유아가정에 육아 상담을 지원하는 ‘우리아이 보육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아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전문 육아 상담’으로 촘촘한 양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양육의 어려움으로 고립되는 가정이 없도록 함께 키우고 돌보는 보육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시행됐다.

부산시에 취학 전 영유아를 둔 양육자라면 누구나 시 및 8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무료로 신청·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함께 양육자의 육아 우울감과 양육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최대 3회(1회당 1시간)의 기본상담과 추가적인 심화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기본상담은 대면상담, 비대면 화상상담, 온라인상담으로 이뤄지며 심화상담은 기본상담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2회기), 발달 및 심리검사, 언어치료의 3종류로 진행된다.



전문상담을 담당하는 육아플래너는 임상심리사 2급 이상의 자격 취득자 또는 상담·심리 분야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이자,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로 시 센터에서 위촉해 구·군 센터로 배치한다. 올해는 총 33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각지대 없는 양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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