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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野 단일후보 확정 전부터 박영선에 19.7%P差 앞섰다

[24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오세훈 48.9% vs 박영선 29.2%

文 지지율 30.4%로 또 역대 최저

40대에서도 '잘 못한다'> '잘 한다'

국민의힘 32.7% 민주 23.5% 국민의당 13.4%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야권 단일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단일화 경선 승리 소감을 말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8.9%,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9.2%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1,04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오 후보 지지도가 48.9%, 박 후보 지지도가 29.2%로 집계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



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93.3%), 보수층(76.0%), 60세 이상(70.2%), 가정주부(62.8%) 등에서,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88.9%), 진보층(59.5%), 40대(53.5%)에서 상대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오 후보 52.5%, 박 후보 29.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3.6%로 압도적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7.8%, 아마 투표할 것은 15.7%다.

차기 서울시장의 중점 현안으로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꼽은 응답자가 41.8%로 가장 많았고,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27.4%, ‘강북·강남간 균형발전’이 7.8%, ‘환경 및 생활안전’ 7.2%,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 7.0% 순이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인 30.4%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 한 비율은 30.4%, 잘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7%로 집계됐다. 모은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2.6%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과 관련해 모든 연령에서 ‘잘 못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은 40대에서도 ‘잘 못한다’는 응답이 53.6%로 ‘잘 한다’는 응답보다 8.6%포인트 높았다. 부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60대 이상에서는 77.2%가 ‘잘 못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7%, 민주당이 23.5%이었고, 국민의당이 13.4%, 정의당은 3.5%, 열린민주당 3.1% 순이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의미로는 ‘정부여당 심판’이 59.2%, ‘안정적 국정 운영’이 32.9%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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