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대표이사 Ryan W. Kim, www.psomagen.com)은 지난 19일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교와 ‘자폐증상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인간 유전체와의 상관 관계 규명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였다고 24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자폐증과 마이크로바이옴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세계 첫 번째의 대규모(총 5,000 샘플 규모) 연구 프로젝트로서 앞으로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스탠퍼드 대학교는 자폐증 환자의 샘플 모집과 함께 Machine Learning (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 알고리즘 개발 및 분석을 담당하고, 소마젠은 자사의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인 GutBiome 분석 플랫폼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 개발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 대학교의 소아과, 정신의학, 생물의학 데이터 과학 교수인Dennis P. Wall 박사와 그 연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마젠 Ryan Kim 대표는 “금번 스탠퍼드 대학교와의 공동 연구 개발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장에서 소마젠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자폐증 진단 및 치료 방법의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자폐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진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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