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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정기 주총... "2021년 기대작·플랫폼 확대로 영역 확장"


넷마블은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열린 넷마블 제10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제공=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2021년에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협업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는 청사진도 밝혔다.

넷마블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도 언급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에 나섰다. 지난 2020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는 총 628억원의 배당(1주당 767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0억원의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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