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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5% 웃돌 것"

[키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0.3만→12만원

1Q 영업익 전년比 426%↑

판가상승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

26일 정식 개점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이며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컨셉으로 전체 영업면적 가운데 49% 실내 조경 및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오승현 기자 2021.02.26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44.5% 높게 추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 3,000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26일 키움증권은 올 1분기 현대백화점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4.5% 늘어난 2조 1,381억 원, 영업이익은 426% 증가한 783억 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542억 원보다 44.5% 높다. 사업부별로는 백화점이 921억 원의 영업이익을, 면세점이 138억 원을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가구·명품과 패션·잡화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번 백화점 기존점이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기저효과에 더해 3월 외부 활동이 되살아나면서 이번 3월 기존점 성장률은 60%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장르 매출액이 크게 되살아 나면서 판가 상승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소비의 양극화와 외부 활동 재개로 인한 실질 수요 상승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며 “수요 상승은 실질 판가 상승을 동반하기 때문에 큰 폭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와 내년 이익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로 12만 원을 내걸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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