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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실내악 선율 흐른다

제16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5월 13일 개막

‘환희의 송가’ 주제로 안식과 위안의 무대 꾸며

피아노 이진상·첼로 문태국 등 52명 아티스트





‘음악을 통한 우정’을 모토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오는 5월 13일부터 11일간 서울 일대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일정을 5월 아닌 10월로 옮겨 진행했던 SSF는 올해는 예년처럼 5월 중순 개막해 11일간 11회의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SSF는 오는 13일 세종체임버홀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윤보선 고택 야외 무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48개팀, 52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주제는 ‘환희의 송가(Ode to Joy)’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제15회 축제 때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연주자들의 내한이 불발되면서 올해로 미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거에 연주해왔던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나 피아노 삼중주 곡과는 다른 영역의 작품과 소나타를 준비할 예정이다. 피아노 이진상·문지영·정재원, 바이올린 김다미·백주영·조진주·한수진, 첼로 문태국, 기타 박규희·박종호, 성악가 크리스토퍼 템포렐리, 앙상블 아벨 콰르텟·신박듀오 등이 참여한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올해의 주제 ‘환희의 송가’를 통해 아직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오지는 못했지만,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분위기를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 SSF에서 안식처와 위안이 되는 음악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은 SSF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SSF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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