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중구 중앙로116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1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신사옥 입주 기념식 및 뉴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대전보증재단 빌딩은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1층에는 금융기관이 들어와 있고 2층에서는 보증지원 업무, 10층에서 컨설팅 지원, 11층에는 교육장 및 회의실로 활용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입주 예정되어 있는 등 신사옥은 향후 종합금융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은 “본사이전을 계기로 원도심 중심의 새 경제로의 전환과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더욱 힘쓰겠다”며 “회복, 포용, 혁신의 2021년 금융정책으로 도심융합특구에 위치한 재단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보증재단은 1997년에 설립돼 24년간 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 20만여 업체에 4조원 이상의 보증공급을 지원하며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특례보증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지원을 했고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평가 전국 1위, 전국재단 최초로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