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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종교모임 관련 5명 확진…대전·전주·횡성서 모임 가져

감염경로 알수없는 20대들서 시작된 연쇄 확진도 2명 추가

서울역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 종교모임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40∼70대 5명(대전 1328∼1332번)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전북 군산의 한 교회 신도인 190∼19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과 군산 확진자들은 지난달 23∼24일에는 대전에서 25∼26일 전주, 29∼30일 강원 횡성에서 종교모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군산까지 전국 4곳의 같은 이름 소규모 교회 신도들이 지역을 돌며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행사가 열린 지역 자치단체에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교모임이 있은 지 이미 며칠이 지났다"며 "확진자들이 그사이 활동하며 접촉한 지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전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1286번이 지난 새벽 들른 서구 둔산동 포차를 매개로 1명(대전 1333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1286번부터 시작된 연쇄 확진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역시 감염경로가 미궁인 20대 1313번의 친구(대전 1323번)에 이어 1323번의 친구(대전 1334번)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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