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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신북방에 ‘한국형 스마트팜’ 진출 길 연다

12일부터 2주간 웨비나 등 행사 진행

“지금이 CIS 스마트팜 시장 진출 적기”

코트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2주간 ‘CIS 스마트팜 진출 주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독립국가연합 지역 스마트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러시아 최대 온실 기업인 피토 그룹(Fito Group)의 온실 프로젝트 현장./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CIS 스마트팜 진출 주간’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스마트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은 우리 정부가 신북방 정책을 통해 CIS 국가들과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이며 한국과 CIS 기업 간의 협업 수요도 높은 산업이다. 코트라는 러시아를 비롯한 CIS 지역 소재 9개 무역관이 참가하는 스마트팜 관련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의 화상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밀 수출량 세계 1위의 농업 대국으로 곡물류 위주 농업은 발달했지만 겨울이 길고 추워 채소와 과일 재배에서는 불리한 여건이다. 따라서 최근 이 지역에서는 사계절 채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 재배 시설 및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 또한 CIS 국가들은 농업 디지털화 정책 일환으로 농작물 데이터 분석, 농토 샘플링 검사 시스템 도입 등 농업 관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이 CIS 지역 스마트팜 시장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기업이 참석해 사업 진출 기회를 설명하는 자리도 열린다. 15일 열리는 ‘CIS 스마트팜 웨비나’에서는 러시아 최대 온실 기업인 피토 그룹(Fito Group) 및 러시아 곡물 연합 등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현지 농업 정책을 비롯해 스마트팜 진출 기회를 소개한다. 웨비나는 15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에서 생중계된다. 연사들은 강연을 마친 뒤 참여자들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정훈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은 “러시아 남부, 우크라이나 등 지역은 농업 경제 비중이 높고 최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지금이 CIS 지역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하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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