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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증설' SK IET, 中 창저우 분리막 공장 추가 가동

1공장 가동 5개월 만에 2공장 추가 가동

中 뿐 아니라 韓·폴란드서도 공격 증설

오는 2024년까지 생산능력 27.3억㎡ 확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 중국 창저우 분리막 공장 전경/사진제공=SK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SK IET)가 최근 중국 분리막 공장 추가 가동에 들어갔다. 빠르게 커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SK IET는 중국에서만 전기차를 연간 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SK IET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분리막은 양극재·음극재·전해액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다.

13일 SK에 따르면 SK IET는 최근 중국 창저우 분리막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3억4,000만㎡ 규모의 1공장이 상업가동에 들어간 지 5개월 만이다. 2공장 생산능력은 총 3억4,000만㎡로, 이 가운데 1억7,000만㎡를 부분 가동하기 시작했다. 기존 1공장까지 더하면 SK IET는 중국에서만 5억1,000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한 셈이다. 2공장 나머지 라인은 내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SK IET는 중국뿐 아니라 국내와 폴란드 등 주요 거점에서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3분기부터 폴란드 실롱스크에 3억4,000만㎡ 규모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2023년 1분기에는 같은 규모의 실롱스크 2공장이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이후 그해 4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각각 4억3,000만㎡ 규모의 3·4공장도 가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현재 10억4,000만㎡ 규모인 분리막 생산능력을 27억3,000만㎡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노재석 SK IET 사장은 “독보적인 시장 선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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