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한은행, 1년만에 MZ세대 사로잡았다

20대 전용 서비스 ‘헤이영’ 고객 237만명

인스타그램에 증강현실 적용 필터 도입해

5월5일까지 이용 고객, 애플워치 등 제공





신한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헤이영(Hey Young)’ 브랜드가 1년 만에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신규 고객 쟁탈전을 벌이는 금융권의 경쟁 속에 신한은행의 20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해 6월 출시한 20대(만 18~29세) 전용 금융브랜드 헤이영 고객 수가 23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헤이영 머니박스’와 ‘헤이영 체크카드’ 에 각각 11만2,000좌, 17만1,000좌가 가입했다. 헤이영 머니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0.6%의 이자를 제공하는 20대 전용 파킹통장으로 모바일 가입이 가능해지며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다.

신한은행은 사용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 앱 ‘신한 쏠’에 헤이영 전용 메뉴인 ‘헤이영 놀이터’를 만들어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메인 화면에서 별도의 플랫폼처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모바일 쿠폰 마켓 ▲헤이영 포스팅(20대 맞춤형 금융 컨텐츠) ▲오늘의 추천 상품(AI 상품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헤이영 놀이터에는 현재까지 76만여명이 방문했고 누적 트래픽은 200만건을 넘었다.



은행 앱의 기본 기능인 뱅킹 서비스도 20대 특성에 맞춰 조회를 단순하게 하고 이체는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 캐릭터와 이모지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상품·서비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호응이 높은 편이다.

신한은행은 12일부터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한 ‘반짝반짝 20대, 상큼하게 변신헤이영’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스타그램 앱에 헤이영 로고와 컬러를 활용해 얼굴 인식 후 눈을 깜빡이면 메이크업 효과와 머리카락, 눈동자 색이 3단계로 변신하는 카메라 기능을 더한 AR 필터를 적용했다. 오는 5월5일까지 AR 필터로 사진 촬영인증 및 해시태그를 작성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애플워치SE ▲코닥 미니샷 콤보3 레트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추첨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