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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일대에 627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개봉역 역세권청년주택 투시도 / 서울시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공공임대 162가구, 민간임대 465가구 등 총 627가구 규모의 이 역세권 청년주택은 오는 8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주택은 40여 년 된 기존의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만4,461㎡ 규모의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저층부는 가로보행경관을 고려하여 주변과 조화롭게 규모, 재료 등을 계획해 도시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상층부는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적절한 규모로 매스를 분절하고, 단순하되 변화있는 패턴으로 계획했으며, 입체적인 보이드를 적용했다.

건축물은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상층부의 주거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세대계획과 입주민시설 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지하1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지상3층은 주민운동시설, 지상4층~24층은 청년주택, 옥상은 옥상휴게정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2층에는 옥외휴게공간과 연계된 운동시설, 공유사무실을 설치했다. 또 공용세탁실을 설치하여 청년들의 수요에 대응하였다. 옥외공간인 3층에는 입주청년들의 운동시설을 계획하고, 옥상에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게정원을 계획했다.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하여 효울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전을 기본으로 무상 제공했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두 갖춤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해 초기 주거비용을 절감했고, 시스템가전·가구를 적용하여 공간활용도 극대화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개봉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20년 9월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안을 통합접수했다. 2021년 8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4년 0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구로구에 공급되는 개봉동 청년주택으로 인해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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