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의 이임식을 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이임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두 사람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인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임식 현장에 서울시 간부와 노조 대표 등 30여 명만 참석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임명돼 각각 지난해 1월과 7월부터 부시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 중 서 부시장은 박 전 시장 사망이 확인된 지난해 7월 10일부터 오 시장이 올해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까지 약 9개월 간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오 시장은 행정1·2부시장에 각각 조인동 기획조정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을,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을 내정한 상태다.
오 시장은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청사 6층 집무실에서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면담하고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방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주한미국대사는 공석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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