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복지·교육·환경·건강·예술 등 5대 핵심 가치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5인 이상 도내 대학생 동아리다. 도는 16곳을 선정해 동아리당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동아리의 원활한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대학생 공익활동 지원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단은 대학생 공익활동 컨설팅·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할 자문단 운영,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공익활동 사업수요와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사업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도 교육협력과 대학협력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업비를 대학이 아닌 대학생 동아리에 직접 지원해 대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익활동 활성화와 대학-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원과학대 등 12개 대학이 참여해 취약계층 노인 심리·정서 지원, 벽화를 통한 거리 미관 조성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익활동 16가지를 수행한 바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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