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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협력사무국 10주년 포럼 개최…3국 협력 의지 확인

27일 서울 포지즌스호텔에서 'TCS 10주년 기념 : 새로운 3국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2021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이 열렸다. 개회식을 마치고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 부터 김성환 전 장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 /연합뉴스




27일 한국·중국·일본 3국의 지난 10년간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이날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TCS 10주년 기념: 새로운 3국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3국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TCS는 3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9월 서울에 설립됐다.

행사에 참석한 3국 정부 대표는 축사를 통해 협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 초점을 각국이 당면한 외교 현안에 뒀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세 나라는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안고 3국 협력의 도약과 정체 사이 갈림길에 서 있다"며 "3국이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지난 선택을 아쉬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또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의장국으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일본은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문제 등으로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한중일 정상회의 날짜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 대사는 올여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언급하며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어받은 바통을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중·일 3나라는 역사적으로 유사성이 많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함께 패권주의에 반대하고 공정한 도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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