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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차량 30여차례 압류된 김부겸 “부인차를 회사차로 써…부끄러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권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30차례 압류됐던 전적에 대해 “제가 정치적으로 어렵던 1996년 IMF 직전에 컴퓨터 납품 및 유지 보수 회사를 하던 부인 명의 차량이 회사 차량이 되는 과정에서 모두 함께 사용하는 바람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6일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차량 과태료 체납 관련 압류 조치와 관련해 준법의식 결여 비판이 있다’는 질의에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주로 주차위반 혹은 주정차 위반 등등의 딱지가 조수진 청문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의 3분의 1에 집중된 것”이라며 “그 뒤로부터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이런 일 없게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일로 되돌아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동차등록원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와 배우자는 각각 3차례와 29차례에 걸쳐 자동차세나 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압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소유하던 차량이 2007년 과태료 체납으로 인해 3차례 압류 등록됐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차량이 총 29차례 압류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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